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할 강원애니고등학교가 첫 문을 연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공사가 마무리돼 준공검사를 마친 강원애니고가 2일 개교한다고 1일 밝혔다.
춘천시 서면에 들어선 강원애니고는 터 면적 1만 8896㎡에 교사와 기숙사를 포함한 건축 전체면적 1만 2045㎡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교사는 교실 12개, 관리실 29개, 기타시설 4개 등 모두 41실이며 기숙사는 방 100실을 비롯한 기타 시설 등 111실, 실습실은 영상교육실습실 등 모두 10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학년당 3학급씩 모두 9학급 180명 남녀공학으로 운영되고 교원 28명, 행정직 10명 등 38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어득성 강원애니고 교감은 "국제적 영상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마이스터고 지정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문화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