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퇴직교원을 활용한 교원평가제 전담팀을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구성해 7월 중에 첫 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효율적인 교원평가를 위해 이번 주에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평가 ▲컨설팅 ▲평가위원회 ▲지원 등 4개팀에 팀별 5명씩 20여명으로 이뤄진 교원평가제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다.
평가와 지원팀은 교육청 장학사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컨설팅팀과 평가위원회팀은 퇴직한 교장과 교감 등 외부 인사를 영입해 만들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전담팀이 구축되면 구체적인 교원평가 세부 계획을 마련해 오는 7월까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교원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7월에 1학기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