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시작된 초등사이버스쿨은 전문교육기관이 보유한 전 학년에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중학교 입학 예정자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학습 동영상 콘텐츠도 서비스한다.
또 백과사전, 어학사전, 숙제도우미, 퀴즈, 게임, 애니메이션 등도 부가적으로 제공된다.
시는 용인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사이버스쿨 홈페이지(yonginsi.purnet.com)에 직접 접속해 이용해도 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회원가입만으로 모든 교과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지역 초등학생은 7만 3천여명으로 서비스가 정착되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