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10학년도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학년 초 고교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고 1∼3학년 183만명이 대상이다.
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수능시험 형태로 출제됐으며, 채점 결과는 내달 9일 이전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각 응시 학교로 직접 배송된다.
개인성적표에는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뿐 아니라 과목별 원점수, 개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영역별 평균과 백분위, 취약 영역에 대한 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 3학년의 경우 매년 6차례, 1∼2학년은 4차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