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강재단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위해 부모들의 퇴근시간(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 보육프로그램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지원이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강재단은 2007년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난 3년간 10억원을 방과후학교 초등보육교실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