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 562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올해 1학기 장학금으로 517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도 1학기 400억원(1만 2205명)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2학기 지원 대상은 6월 중순께 신청 요강을 공고한 뒤 7월 초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제도는 다른 학자금 융자와 달리 거치·상환 기간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호응이 높다.
농어촌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학부모의 대학생 자녀 또는 본인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70점이 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