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7157억원을 편성해 도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1652억원(10.7%) 늘어난 규모이다.
예산에는 학생수용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530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468억원, 학비·급식비 지원 및 농촌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격차 해소 225억원, 인적자원 운용 154억원, 공사립 학교 운영비 지원 51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도 교육청은 또 일자리 창출과 학력 제고를 위한 인턴교사 422명 확보에 25억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 확대와 CCTV 설치에 14억원, 학교급식기구 및 시설 개선에 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정부의 국정운영 기본방향인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