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태국 교육부 차관보 등 이러닝 추진단 20명이 한국의 이러닝 정책을 벤치마킹하려 25~26일 방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과부는 2005년부터 시도교육청,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교육협력원, 세계은행 등과 함께 외국 교원과 교육정책 관료를 초청해 이러닝 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나 개별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정책추진단을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대표단은 교과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BS 등을 방문해 각종 이러닝 정책 추진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교과부는 태국뿐 아니라 콜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이러닝 정책을 컨설팅했으며, 중남미의 바베이도스도 최근 대학 이러닝 센터 설립 컨설팅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정책 전수나 정보 공유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태 교과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러닝은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의 질 제고 측면에서 장점이 많아 동남아교육장관회의(SEAMEO) 등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