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27일 일선 회원들에게 보낸 소식지를 통해 “이원희 예비후보가 선거공약에서 ‘교원평가 10% 퇴출’을 발표했고, 이외에도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는 ‘내부형 교장공모 100% 추진 및 소속 교원단체 명단 공개 찬성’ 등을 표명했으나 이는 교총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이원희 후보의 이러한 일련의 입장 발표는 이 후보가 전임 교총회장이 아닌 교육감 후보로만 봐달라고 밝혔듯이, 단지 후보로서 그 입장을 밝힌 것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교총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또한 한국교총의 정책방향과 정면 배치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교원평가의 인사 및 보수 연계 반대’, ‘교장공모제 50% 확대 및 내부공모제 저지’, ‘법적 근거 없는 소속 교원단체의 명단 공개 반대’ 입장을 일관 되게 추진하는 한편 이를 관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