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실천운동 등 5개 보수단체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는 소속 조합원 명단을 자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부모는 자녀가 어떤 교사 밑에서 어떻게 교육받는지 알 권리가 있다. 전교조는 참교육 실현을 표방하는 만큼 당당하게 명단을 공개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여의도 한나라당사로 옮겨 조전혁 의원 등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의원들을 격려하는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