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순일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17일 "세계화·국제화 추세로 매년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 이민자와 국적 변경자, 외국인 노동자 가족, 새터민 가족이 날로 늘어나면서 이들의 교육적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중장기 과제로 설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현재 미인가 대안학교로 운영 중인 새날학교 등을 활성화하고 다문화 가정 수요 파악과 함께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