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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연구년교사 '교육과정 개발' 참여

올해 260명에 교과내용 적정화, 연계 연구 맡겨

학습연구년 교사들이 올해 말 개정․고시될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연구부터 참여한다. 교수, 학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정 관행을 벗어나 현장 적합하고 실천 가능한 교수․학습과정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 3월부터 연구년에 들어가는 초․중등교사 중 260명에게는 교과 교육과정 기준 개발 및 검토 연구를 맡길 예정이다. 교과 교육과정 내용의 범위와 수준의 적정화나 학교급별, 학년군별, 교과별 연계 강화, 교과 교육과정 성취기준 명료화 등이 연구과제다.

따라서 이들은 자유 연구주제로 연구년을 신청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교과 교육과정 개발 관련 주제로 연구년을 신청해 선발된다. 참여 인원은 교과별 22~28명(학교급별 5~12명) 정도다.

또 새 교과 교육과정의 적용시점(2014년 4월)에 맞춰 내년에는 375명의 연구년 교사들이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모형 및 평가방식 구안에 참여하고, 2013년에는 250명이 수업개선을 위한 현장교사 연수방안을 연구,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과부 담당자는 “3년간 교과교육 혁신에 885명의 연구년 교사들이 동참하는 계획”이라며 “이들 교사의 교과 전문성과 자긍심을 신장시켜 수업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습연구년제는 교원의 자기계발과 재충전을 위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제안해 작년 9월 첫 도입된 제도로, 학교장 추천과 교원평가 결과, 연구년계획서, 역량평가 등을 거쳐 선발하며, 6개월~1년간 500만원~1000만원을 지원해 수업 부담없이 연구․연수에 몰입하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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