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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청초 작가와의 만남 프로젝트 열려

경기 오산 수청초(교장 이명주)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읽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과 7월 16일 독서프로젝트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학년별 학생들이 만난 작가들은 독서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거쳐 학교 도서관 비치 도서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학년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하여 5학년 이규찬 작가, 6학년은 진형민 작가가 이번 독서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학생들을 만났다.

 

5학년과 만난 이규찬 웹툰 작가는 초등학생들에게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어떠한 직업인지 생생한 언어로 전달하였다. 웹툰 작가가 느끼는 보람, 즐거움, 웹툰을 그리는 방법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도 유쾌한 언어로 풀어내어 아이들 입가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무리로 들려준 이야기와 교훈은 아이들이 평생 가슴에 안고 갈 울림을 주었다. 8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유익한 시간이었고, 모든 학생이 다시 작가님을 뵐 날을 기대하고 있다.

 

 

『기호 3번 안석뽕』, 『소리 질러, 운동장』 외 다수의 글로 5~6학년 학생들의 마음을 울린 진형민 작가와 6학년과의 만남은 학생들로 하여금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독서 경험의 확장과 상상력을 신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꼴뚜기』 책을 읽으며 떠올랐던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며 책에 다 담기지 못한 작가님의 생각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꼴뚜기』를 구상하게 된 계기와 그림 작가와의 협업, 책을 만드는 과정 등 창작의 뒷이야기를 나누며 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 숨은 노력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수청초 독서인문교육은 학년별 수준과 단계를 고려한 도서를 선정하여 사전에 함께 읽고 토론한 후 작가를 만나 다시 토론하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밖에는 월별 도서관 행사를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청초는 "작가를 초대하는 프로젝트에는 많은 학교 예산이 들지만 작가 초대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넘어 인성교육과 진로 체험의 기회까지 일석 삼조의 교육적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하며 "해마다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최근 만족스러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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