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올해 학생 체력왕 선발대회 등 학교별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학생 체력왕 선발대회는 봄부터 8월 사이 학교단위 대회에 이어 각 학교 체력왕이 참여하는 지역단위 대회(9월), 도단위 대회(10월)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 방법은 줄넘기, 팔굽혀 펴기, 왕복달리기 등을 실시해 가장 체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각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체력 학생에게 학교장 및 교육감 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체력왕 선발대회와 함께 '1일 10분 줄넘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 학생 체력왕 도단위 선발대회와 함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섭영민 장학사는 "학생들의 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체력왕 선발대회와 같은 학교 교육현장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