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관위는 당초 선거일로 예정한 31일은 여름휴가와 교원연수 등으로 상당수 선거인의 투표불참이 예상돼 휴가기간과 각종 교원연수,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16일.
이 지역 언론은 이번 선거에 김석기 전 교육감, 최만규 전 강남교육장, 송재철 울산대 사회교육원장, 정찬모 전교조지도자문위원 등 5∼6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출마 예상자들이 이미 선거인단인 학운위원을 접촉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박무사 교육감직무대리는 최근 각급 기관장에게 "교육공무원들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어떠한 명목으로도 선거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특정 후보에 줄서기를 해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선거관련 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없도록 교육을 실시하라"고 특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