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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 출범

불합리한 교대 구조개혁 저지, 교원양성·임용 개선 활동

한국교총과 초등교육계가 되풀이되는 교대 통폐합 논의를 저지하고 초등교사 양성·임용체제 개선 등을 위해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교대총장협과 초등교장회, 한국교총 등 8개 단체는 18일 오전 교총회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연대 구성과 공동활동을 결의했다. 최근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교대 구조조정 방안을 내 논 것에 대응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일 초등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교대 통폐합 논의 저지와 근본대책 강구 ▲교원수급 및 임용적체 해소 ▲교대 박사과정 설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교과부 및 교육청에 교육전문직 배치 확대 ▲초등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연구 ▲교대 교육과정 선진화를 위한 자체 구조개혁 노력에 나서는 등 6개 과제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연대는 “백년을 내다봐야 할 교원양성을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표 하나만을 보고 감축하려는 것은 경제논리적 단견”이라며 열악한 초등교육의 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에는 한국교총, 전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초등교육여성행정협의회, 전국초등교사회, 전국교대총장협의회, 전국교대교수협의회, 전국교대학생대표자협의회, 교대총동문회가 참여했고, 이날 상임대표에는 안양옥 교총회장과 박남기 교대총장협의회장(광주교대 총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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