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외고는 총정원의 15%, 자사고와 국제고는 20%를 사배자 전형으로 선발하고 사배자 전형 중 30% 만 다자녀 가정 자녀로 선발할 수 있게 했다. 교육청은 작년 외고, 자사고 입시에서 다자녀 가정 자녀로 입학한 학생이 전체 사배자 전형의 46.6%를 차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와 다자녀 가정 자녀 선발 인원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출생 순서에 관계없이 가구당 1명만 다자녀 가정 자녀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가구별 인원 제한을 뒀다.
서울국제고는 1단계 영어내신 및 출결점수와 2단계 면접을 통해 총 150명을 선발하며 외국어고는 국제고와 같은 방법으로 1천984명을 선발한다.
자사고는 중학교 내신성적이 50% 이내인 학생을 추첨해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사배자 전형을 통해 1만627명을 모집한다. 국제고, 외고, 자사고 원서접수는 21일부터 23일까지다.
특성화고 72개교 중 66개교는 학교별 모집정원의 10% 이내를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접수기간은 21~25일이며 특별전형은 25일 하루만 원서를 받는다.
서울교육청은 학생들이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를 대상으로 하는 2012학년도 후기고 입학원서는 12월6∼8일 출신 중학교에서 접수하며 학교배정결과는 내년 2월3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