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후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경기 남양주 청학고(교장 이응상.
사진)가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340명 정원에 490명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학고가 모집인원을 초과한 경우는 2000년 개교 이래 처음이다.
청학고는 농촌 지역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맞춤형 굥교육과정, 수준별 교과교실제 운영,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STEAM 교육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응상 교장은 “학생들의 성향, 관심 및 요구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교과과정과 연계한 것이 경쟁력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교과운영과 책임있는 경영을 통해 자율형공립고의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