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근(64․사진)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동명대 제7대 총장에 선임돼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설 총장은 마산고, 부산교대를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시교육감(제12~14대)과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장, 교과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교육감 시절인 2006년 동명대-부산시-교육청의 다자간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고, 2008년에는 ‘동명(東明)대상’ 제정에 기여하는 등 동명대와 인연을 맺어왔다.
설 총장은 “올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등에 선정된 동명대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학협동 교육으로 우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5월 31일까지 4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