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이하 학실련)가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 등을 통해 본격적인 2기 활동에 들어갔다.
학실련은 6일 규약개정을 통해 현재의 명칭을 학교사랑실천연대로 변경했다. 이번 변경은 현재의 명칭이 학교를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강해 2기 학실련이 내세우고 있는 긍정적인 학교지원운동을 지향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이뤄졌다. 학실련은 또 상시 전담 인력의 부족과 소속 위원들의 수동적 참여 자세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무처의 상시 전담 국장이 주도족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무처에 교육정책국, 교육실천국, 조직운영국, 교육문화국 등 4개 국을 배치하고 교육문화국에 부설기구인 학교사랑상담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기존의 학교공동체 분쟁중재위원회는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각급학교에 설치된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제도와 기능이 중복돼 삭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