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과학 원리부터 대덕연구단지 최첨단 과학기술까지 체험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201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6일~28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대전시가 2000년부터 첨단과학기술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종합과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차별화된 주제를 선정하는 페스티벌은 올해 ‘소통하는 과학체험교실’, ‘과학영상과 예술의 융합’ 두 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통하는 과학체험교실’에는 현장 교원들이 참여했다. 호기심, 사고력, 창의력을 주제로 한 수준별 교실에서 강의, 실험․실습, 퀴즈, 게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한 새로운 과학프로그램이다.
‘과학영상과 예술의 융합존’은 대전을 대표하는 이응로 미술관의 아트 영상 예술과 EBS 과학영상 프로그램이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크로마키(화상 합성) 기법을 이용한 방송체험활동 학습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기초과학체험존에서는 △교과서 속 식물․화학 탐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기 생산’ 체험 △드라이아이스 달걀 만들기 △은거울 반응 실험 △자외선 열쇠고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7개 과학동호회가 펼치는 ‘나도 전기 기술자’(로봇사랑동호회), ‘내가 만든 로켓 최고(로켓 발사 체험연구회), ‘재주 부리는 곰돌이’(생활과학 동호회), ‘물고기의 과학적 분류와 구조 이해’(우리 물고기 탐사회) 등의 부스에서는 동호회 회원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 간의 과학 교류도 할 수 있다. ‘사이언스 콘서트’, K-POP 공연’, ‘OX퀴즈’, ‘사이언스 캐릭터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도 준비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