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활동이 학생의 인성에 미치는 영향이 관심인 요즘 서울 성동구의 무학중(교장 엄종훈)은 방과후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心身을 단련하고 올바른 인성함양과 사회성을 기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배드민턴, 달리기, 걷기,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하고 가능한 전교생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리그제를 학기 내내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큰 효과를 얻는 부분이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엄종훈 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땀흘리고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 및 학업성취도도 좋아진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늘진 아이 0(제로) 프로젝트'를 실천해 더 좋은 효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체육부장 교사는 체육활동이 학기 초 학생들 끼리의 미묘한 신경전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강조했다.
무학중은 2012년 학교체육교육 우수학교로 선정 교과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