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하는 ‘제26회 인사전통문화축제’에 특별한 순서가 마련된다. 경기 신풍초(교장 임종석) 학생들의 대취타 연주 행렬(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대취타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차에 따르는 행진음악으로 태평소 등 부는 악기인 취악기와 북, 장구 등 때리는 악기인 타악기로 연주한다. 신풍초는 ‘전통문화 계승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 육성’이란 목표로 전교생 전통음악교육, 방과후 대취타·가야금·모듬북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사정통문화축제는 종로구 주최,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고미술, 공예, 지필묵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인사동 명가전’을 비롯해 궁중의상 패션쇼,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