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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순간! '제2회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 개최

이효상 hyo@kfta.or.kr
등록 2013.11.12 12:00:10

교총 파이팅! 안양옥 교총 회장(가운데)이 30대 이하 혼복 시상식 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 눈높이 제2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가 9일 경북 포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교원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진정한 교육가족들의 스포츠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셔틀콕이 오가는 동안 코트를 수놓은 희비교차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이정도쯤이야! 배드민턴 선수를 꿈꾸는 김태헌 구미 봉곡초 5학년 학생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김태헌 학생은 작은 체구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이정도쯤이야! 배드민턴 선수를 꿈꾸는 김태헌 구미 봉곡초 5학년 학생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김태헌 학생은 작은 체구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실력차이는 있어도… 15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다독이던 이 팀의 열정을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어 아쉽다. 경기는 25대 6으로 끝났다.

나는야 교총 홍보대사! 행사 이벤트로 진행된 ‘나는야 교총 홍보대사’에서 한태욱 김천 감문중 교사가 교총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조성을 위해 출범시킨 ‘새교육개혁포럼’ 가입신청서와 대회 현장소식을 알린 자신의 페이스북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벤트 상품으로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됐다.

아빠와 아들! 인천에서 새벽부터 6시간을 달려온 김성곤 한국폴리텍대 교수(오른쪽)와 김기원 학생은 성인+학생 복식에 참가한 부자지간이다. 자녀의 사춘기 시절 부모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배드민턴을 시작했다는 김교수는 “멀지만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아들과 땀 흘린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6시간을 달려와 예선전을 치른 김교수 가족은 경기시작 1시간 후 포항 여행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ㅜㅜ

아이고 아쉬워! 한 선수가 자신의 실수로 점수를 내주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우승을 향해 파이팅! 40대 여성 혼복 결승에서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 선수들의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제3회 대회때는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자! 다시 해보자! 넘어진 동료를 일으키며 “잘했어”라고 응원하는 한마디에서 진한 동료애가 느껴진다.

선생님! 최고! 구미 원남초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생님들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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