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지역의 유래와 인물, 현황 등을 담은 중학생용 학습 교재를 제작,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7월까지 부천교육청 장학사와 교사, 향토사가 등 10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한 사회교과서 `우리고장, 부천'을 발간할 예정이다. 부천의 역사, 인물, 미래상 등을 담은 이 책은 올 2학기에 부천시내 24개 중학교에 정식 교과서로 지급돼 한 학기 17시간, 주 1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지역 소개책자는 구성과 내용이 미흡했다"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은 이 지역학습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