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오후 2시 안산시 야구장에서 안산공고(교장 김소한) 야구부(감독 이은승) 학생들과 안산공고 교직원들이 모여 친선을 다지는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해 제2회 미추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야구부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공고 교직원 60명, 야구부 30여명, 야구부 학생의 학부모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야구부의 학부모대표는 야구장까지 찾아와서 야구부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였으며, 교장선생님은 오늘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야구부, 학부모님, 교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시했고, 올해의 우승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내년에도 멋진 안산공고 야구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소망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직원팀과 야구부가 한치의 양보없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학생들의 요청으로 여자선생님들도 같이 야구게임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