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강복환)과 공주농고는 31년째 계속되는 영농학생전진대회를 공주농고에서 5일 개최했다.
'친환경 정밀농업을 선도하는 영농인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8개 농고에서 영농학생회원 400여명이 참가해서 농업기초실기등 14개 종목의 경연을 벌였다. 또 단위영농학생회 운영사례등 3개 종목의 우수사례 발표회와 농업교사 현장연구발표대회가 함께 열렸다.
1등급 15명, 2등급 20명, 3등급 29명의 학생과 현장연구 우수교원 3명(박성원 홍산농공고, 전재목·박광운 공주농고)은 교육감상을 받았고 입상자 전원은 10월 30일 전북 전주농고에서 개최되는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국내외적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신지식인 농업인을 육성하고, 충남 품질인증 농산물도 전시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