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2005년도 인천시소년체전이 30일 인천시립 도원 실내체육관에서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김동기 인천행정부시장, 김실 교육위원회 의장, 각급학교장, 체육계인사 와 선수, 학부모, 지도자 응원단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나근형 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2005년도 인천광역시 소년체육대회는 초·중학생 중심의 종합체육대회로서 다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힘과 기를 겨뤄, 애교심을 높이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마당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상을 비롯한 30개 종목 2400여명의 선수가 4월 2일까지 4일간 열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 전 후 행사로 용현초등학교 취타대, 부평여중 사물놀이, 연화초등학교 줄넘기 시범단, 심곡초등학교 댄스스포츠 시범단, 강화초등학교 밴드부의 퍼레이드 등 다양한 식전·식후 공개행사를 선보여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