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봉사활동연구회 창립 발기인 대회가 21일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있었다.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모인 학생봉사활동 지도 전문가 20여명은 학생봉사활동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하고 전국 단위의 모임 결성에 공감하여 연구회 정관을 심의하고 창립발기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창립준비위원장에 선출된 권택희 서울 동작교육청 교육장은 “오는 6월말 창립 총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봉사활동 직무연수, 봉사활동 연구발표대회, 봉사동아리 대회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를 준비한 양기황 교장(서울 中岩中)은 “정체성이 뚜렷한 순수 모임으로 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 청소년위원회, 교육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회원수 확보보다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지도자 영입에 주력하여 기존 단체와는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회가 정식으로 창립되어 모임이 활성화되면 전국 단위로 학생봉사활동 운영상의 문제점 진단 및 정책적 대안 제시, 봉사활동에 대한 학부모․학생․교사연수, 홍보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학생봉사활동의 조직적․체계적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과 실천위주의 인성함양을 통한 교육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