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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포트(미분류)

교내 자원봉사자의 활동

이미 간혹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이지만, 각급학교에 학생 상담 및 교내순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의 상당수 학교에 이들이 배치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교에도 자원봉사자 한분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주된 활동내용으로는 교내순시와 학생상담이다. 특히, 교내순시활동에 따라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안(급우간의 다툼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대단하다. 보통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담임교사가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따라 사안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 학생과 교사의 평가이다.

또한 문제점이 있는 학생 들 중 상담을 요하는 학생은 방과후에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이지만 상담에 상당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본교는 자원봉사자가 여자라서 훨씬더 상담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싸우거나 심하게 장난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선생님(자원봉사자를 지칭)이 오신 뒤로는 그런일이 거의 없어졌다. 참 좋은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사들 역시 "일일이 쉬는 시간에 교실에 가보지 않아도 학생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물론, 교사들 중에는 "외부인이 교내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고 평가를 하기도 한다. 즉, 교내의 문제는 교내에서 교사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보아야 하겠지만 자원봉사자의 등장으로 교내에서 만큼은 학생과 교사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로 보인다. 앞으로의 과제는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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