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허대초등학교(교장 이광웅)학생.학부모로 구성된 가족.위문공연단원 130명과 학부모 봉사단원 90명은 6.25일 연수구에 있는 사할린복지회관을 찾아 수용중인 어르신들에게 특기적성교육 시간을 통해 배운 각종 장기를 펼쳐 보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드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위문공연에서 1학년 학생들의 꼭두각시 한국무용과, 사할린 복지회관 봉사단원들의 태권무, 1-2학년생들로 구성된 스포츠댄스팀의 끼 있는 재롱, 4학년 김이도 학생의 어머니 조화연학부모님의 바이올린을 통한 "어버이은혜" 연주 감상 등으로 보내게 했다.
또 공연행사가 끝난 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방을 방문 어머니봉사단들이 준비한 떡과 음료수 과일 등을 들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 한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편 능허대초등학교는 2003년 사할린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현재 39가족 42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봉사단을 조직 매월 어르신들의 목욕봉사와 급식봉사 등 소리 없는 실천을 옮기며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