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육청은 22일 인천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인천시내 165개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40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후된 인천 체조의 발전과 선수 저변 확대 및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제2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체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회는 남자는 마루운동과, 뜀틀운동, 철봉운동, 여자는 마루운동, 뜀틀운동, 평균대운동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종목의 난이도를 쉽게 해 일반학생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며, 초등학교 체육 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이 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남일 부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체조는 신체를 균형 있고 원만하게 발달시키며,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과 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운동으로 학교체육의 기본이 되는 종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이니만큼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