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강화군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난정초등학교(교장 박덕순) 학생, 교사 40명과 지석초등학교(교장 노경래) 학생, 교사, 학부모 34명 등 76명을 초청하여 도예체험과 공연·전시 관람 등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된 학생들은 보드게임과 댄스교실 등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문화체험과 인천의 명소인 북성동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 시식체험을 했다. 또한 현재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전시중인 ‘북성동 프로젝트 전시회’를 관람한 후 ‘해설이 있는 전통음악의 밤’ 공연을 감상했으며, 5일에는 영종도에 있는 교직원 수련원에서 1박한 후 인천국제공항과 교육과학연구원에 있는 과학 상설전시관, 천체과학관 등을 관람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난정초등학교 하영애 교사는 학생과 교사 모두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잊혀진 북성동 거리를 답사하여 변화된 차이나타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소외계층인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심미안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