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에너지 절약 추진 계획을 발표, 관내 초·중·고교에 대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습체험관이나 체험시설 견학, 학예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는 한편 학부모회나 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절약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교육청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을 활용해 관내 각 건물 자판기에 전원차단용 타이머를 부착하거나 근무 후 전원을 차단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신·증축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의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여자공고 등 10개교 754실에 총 8억여원의 ESCO 사업을 추진,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