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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한 학교사랑 한마당


인천 석남서초등학교(교장 고석태)는 14일 ‘석남서 한마음 축제’ 행사를 열어 학부모 및 어린이들의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알차게 다지는 하루를 보냈다.

금년 제4회 축제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부모들이 퇴근 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작품전시회와 축제 한마당을 동시에 개최하여 오후 9시에 막을 내릴 때까지 감탄과 환호가 어우러진 감동의 현장을 이어갔다.

작품전시회에서는 지점토와 골판지 등의 공예를 전시한 ‘우리가 꾸미는 세계’, ‘동화 나라 꾸미기’, ‘세계의 민속의상 전시’, ‘전통문양 꾸밈 마당’ 등이 전시되었는데, 학년별로 특색 있게 구성된 전시가 어린이다운 재치와 지혜가 곳곳에 번뜩여서 부모님과 내빈들의 발길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마음 축제에서 학년 단체 종목으로 1학년은 귀엽게 꼭두각시 무용을 공개하고, 2학년은 ‘축제 카드섹션’을, 3학년은 고려 때부터 궁중무용으로 공연되었던 ‘향발무’를 공개하여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4학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채춤을 공개했으며, 5학년은 참살이 시대에 리듬에 맞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음악 줄넘기’를 선뵈었다. 6학년은 선생님들이 악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선생님들의 세련된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학급 작품 공개에서는 수화, 합창, 율동, 난타, 장구연주, 그동안 배운 영어 실력을 뽐내는 영어 동요 부르기, 리듬 합주, 리코더 연주, 태권무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작품들이 공연되어 학교에서 배우고 닦은 자녀들의 솜씨에 부모님들이 흐뭇하게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학부모들의 바자회도 함께 열려서 맛있는 음식도 곁들여진 멋있고 맛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어 어린이들은 생일날이나, 어린이날을 다시 맞은 듯한 즐거움으로 하루를 만끽했다.

행사를 마치고 학부모들은 "너무나 멋있고 알찬 축제가 펼쳐져서 더없이 흐뭇했고, 낮에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쌓인 피로가 모두 가셨다"며 다음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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