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한국문예 공연
한 학부모의 소개로 중국 훈춘시 소재 제1실험소학교(교장 김 옥)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공연단이 인천미산초등학교(교장 임유순)를 찾아 중국 문예공연을 펼쳐 공연을 관람한 학생 학부모들로 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미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중국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교장 김 옥)는 87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학교로 중국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조선족 소학교라고 한다. 1918년 5.15일에 설립되어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빛나는 역사를 가진 학교로 이번에 방문한 공연단은 조선족 리설영 학생 외 1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많은 입상과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공연단이라고 한다.
이 날 공연은 무용 ‘고향의 장고소리’ 외 3편, 독창 ‘사랑이 샘솟는 집’ 외 4곡, 이인창 ‘닐리리야’ 등을 공연 1천5백여 학생 학부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람인들이 관람을 해 공연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한편, 미산초등학교 임유순교장은 이번 공연단 방문을 계기로 제1실험소학교와 자매결연 등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