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래초등학교 이명수 교장이 한국교육삼락회(회장 최열곤 전 서울시교육감)가 제정한 제4회한국사도대상자로 선정돼 세종문화회관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인천삼락회 선배 회원들의 복지기금에 보태 달라고 기탁, 교육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인천삼락회(회장 이종백)에 따르면, 이 교장은 평소 "선배 스승님들을 존경해야 본인도 존경받을 수 있다"면서 97년 특수학교인 인혜학교 초임교장 발령 때부터 매년 삼락회 회원과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원로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펼쳐 왔다. 또 4년 전부터는 두 단체(삼락회.원로회)에 매년 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 선배들의 남은 여생을 즐겁게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아낌없이 내 놓는 훈훈한 정이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하는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