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면 외딴 섬에 위치한 교동고등학교(교장 김안성)가 매주 토요일 오후(13:00~16:00)교동면사무소 지역주민자치센터의 협조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사회교육원의 서동호씨가 지도하는 논술교실을 개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24일부터 시작한 논술교실 대상은 교동고 1.2.3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실시되는데 자체 제작한 자료와 시중 논술교재를 사용, 논술의 기초부터 논술의 실제 쓰기에 이르기까지 알찬 논술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논술교실에 대해 고3학년 학생들은 현재 2학기 수시 논술과 면접에 참고가 되고 있으며,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논술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논술 쓰기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도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자녀들에게 전문적인 논술교육을 시킬 수 있어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논술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도서지역의 이번 논술교실은 학교 및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계한 교육활동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