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신입생들의 자율학습이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제공한 저녁 급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곧바로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이 목표한 대학에 합격하는 순간까지 이 과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만큼 아이들도 비장한 각오를 갖고 자율학습에 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사교육 인프라고 잘 갖춰진 대도시에 비해 중소도시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만큼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도 많지만, 그래도 자율학습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엿보여 지켜보는 선생님들도 대견스럽게 여긴답니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그 다음은 오로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만 남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