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2.4℃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4.1℃
  • 구름많음대구 14.5℃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4.6℃
  • 구름많음제주 14.3℃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9℃
  • 구름조금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4.8℃
  • 구름조금거제 12.8℃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방과후 학교에서 예비교사들이 학생 지도


경인교육대학 예비교사들이 방과후 학교 활동에 대거 투입된다. 22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허숙 경인교육대학 총장은 인천교직원공제회관에서 인천시내 초등학교장들과 경인교대 보직 교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활동 지도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예비교사 인턴십 제도는 그동안 강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각 급학교의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앞으로 경인교육대학교의 예비교사들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후 방과후 교실(보육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한국어반 지도, 학습부진학생 지도, 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이번에 실시되는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제도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지역의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과 협력하여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이 학기 중(주2~3회)과 방학 중에 방과후 학교 강사로 참여하여 인턴과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들 인턴교사들은 대학에서 봉사활동 학점(2학점 2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우수활동 인턴교사에게 교육감 표창과 더불어 인턴교사들에게 교통비 및 식비 등 일정 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경인교대에 이어 인하대학교 사범대학과도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며‘방과후 학교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각급 학교에 방과후 학교 운영 매뉴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한 강사와 자원봉사자 인력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방과후 학교의 조기 정착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방과후 학교는 기존의 방과후 교실(보육프로그램)과 특기·적성교육활동, 수준별 보충학습 등을 통합하여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데 학교의 학원화라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서비스 제공의 측면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