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학습 환경을 보조해주는 다양한 온라인 기술을 더욱 많이 이용하면서 고등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는 호주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대학교들의 절반 이상이 현재 온라인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90%에 달하는 대학교들이 도서관 소장 도서 목록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학술잡지와 간행물들을 온라인으로 제공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0개 대학교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된 'Universities Online, A Survey of Online Education and Services in Australia'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호주에서는 현재 23개 대학교들이 완전 온라인화된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전체 온라인 과정 수는 207개) 6개 대학교에서는 이수 단위의 100%를 온라인화하고 있다.
완전 온라인화된 과정들의 90%는 대학원 과정들이다. 완전 온라인 과정이나 이수 단위들의 숫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경영 및 상업, 교육, 정보기술, 보건 등이다. 이번 조사는 대학교들이 교수학습과 대학교육 서비스에서 인터넷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고 있는지에 관한 자료 수집의 첫 단계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