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개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한신)는 20일 효행봉사반 학생, 자원봉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인근 부개동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재학생의 할머니, 할아버지 등 27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행복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우리민요, 엿가위 춤 품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저녁 식사와 과일, 떡 그리고 준비한 선물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도중 흥겨운 우리 가락이 나올 때는 어르신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였다.
부개여고는 학교특색사업을 ‘효와 예의 실천교육’으로 정하고, 표어, 포스터, 효행편지쓰기, 효행 실천사례 발표 등 여러 행사를 통하여 ‘효 실천의 보람’을 홍보함은 물론, 나아가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행 실천의지를 가정과 사회로 확산시키고, 일상생활에서 ‘효행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한신 교장은 “경로잔치 등 다양한 효 실천 프로그램 운영 및 효행교육의 결과로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절바른 생활태도가 크게 함양되어 ‘실력을 갖춘 바른 부개여고인’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