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충주 목행초등학교(교장:권영정)에는 개교60주년을 맞이하여 운동장에 천연잔디와 우레콘을 깔고 숲속 운동회를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목행초등학교는 학교 숲 가꾸기가 잘되어 옛 충주비료공장(현재 새한 미디어) 근처 언덕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학교로 전국에 이름이 알려진 학교이고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도 개최한바 있다.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 천연잔디를 깔고 붉은색 우레콘도 설치하여 한 폭의 그림 같은 운동장에서 운동회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값진 선물로 주어진 천연 잔디 및 우레콘 조성 운동장이 준공되어 먼지 없고 신체에 무리 없는 사계절 녹색의 잔디와 우레콘 운동장에서 목행의 학생들은 행복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공군본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씩씩한 군인 아저씨들이 펼친 관악연주와 절도 있는 의장대의 동작 시범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더해주었고 학부모와 내빈들은 모두 흥분과 감탄으로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학교의 천연 잔디 ‧ 우레콘 운동장과 다목적 구장, 스프링쿨러는 목행의 교육가족은 물론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이다. 특히 천연잔디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같은 동종의 잔디로 학생들은 잔디위에서 축구도 하고, 우레콘에서 달리기를 마음껏 할 수 있어 신이난다고 좋아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달리기하고 공을 차고 던지며 웃음꽃을 만발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금(3억원)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천연 잔디 및 우레콘 조성 공사로 학교체육과 주민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우레콘 포장이 504평, 천연잔디 705평에 육상경기장 200미터 2레인, 80미터 6레인, 너비 뛰기 장, 씨름 장, 다목적구장으로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의 시설이 우레콘은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부산APEC정상회의장 진입로 포장재와 동질의 것으로 침투 및 탄성이 뛰어나 우천 시에도 경기가 가능하고 관절에 충격을 주지 않는 특허제품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 학교의 시설을 벤티마킹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