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APEC ICT 국제교류협력연구학교로 지정(2005.5 ~ 2007.4)된 인천의 서곶중학교(교장 崔明雄)가 7.26일~7.29일까지 3일간 교사 3명과 학생 20명등 24명이 APEC Model School Network 활동 참가학교인 대만의 영해중학교를 방문하고 자매결연 조인식을 맺었다.
그동안 대만에서 인터넷 수업활동이 가장 활발한 영해중학교와 영문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류학습활동을 진행해오다 본격적인 ICT 화상 교류학습을 위해 방문을 하였다.
방문 첫날은 학교소개, 자매결연 조인식에 이어, 학생 1대1 홈스테이 연결 등의 의식을 마치고 조별로 영해중학교 어학실에서 퀴즈게임, 나비관 체험학습, 컴퓨터실에서 교류 방법 실습, 음악실에서 당시(唐詩) 노래하기 등 활동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영해중학교 학급별 20인21각 달리기 대회에 동참하여 우의를 다졌으며, 서곶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무와 전통 부채춤을 학교운동장 잔디밭에서 공연하여 전교생과 더불어 성공적인 문화 교류 활동을 마치고, 학생들은 홈스테이로 하루 밤을 대만 가정에서 생활했다.
방문 둘째날은 대남시의 문화 유적지인 『적감루(赤嵌樓)』와 『전대수학(全臺首學)』, 『국가대만문학관』, 『옛성』, 『소금산』등을 둘러보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였고, 대강당에서 자체 평가회를 갖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치고 7.30일 귀국했다.
한편 대만의 중앙일간 신문인 自由時報, 臺灣時報, 中華日報 3개 신문에서는 서곶중학교와 영해중학교와의 자매결연과정을 7.28일자 대서특필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으며. 서곶중학교 교장 최명웅은 방문행사로 첫 단추는 잘 꿰어졌다고 평가하면서 미래교실 모형인 인터넷 교류 학습을 통한 교육효과가 더욱 알찬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