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교문 입구에 웅장한 교시탑<사진>을 세웠다.
<작품 설명>
중심이 되는 세 개의 기둥은 학생, 교사, 학부모를 상징하며, 다섯 개의 큰 원은 개교 50주년의 발자취를 나타낸다. 맨 상단의 지구본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령인의 높은 기상과 꿈을 상징화한 것이다. 작품 크기는 2.7m × 3..0m × 5.6m로 작가는 본교 미술 교사인 조동희 선생님이다.
이밖에도 총동창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진입로 포장공사를 비롯, 기념음악회 및 화보집 발간, 역사관 개관, 기념 조형물 건립, 학생 축제 등이 다채롭게 치러졌다. 상서롭고 편안하다는 교명(校名)에 걸맞게 이제 50줄의 장년으로 접어든 서령고는 앞으로 100주년의 비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