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행사는 대부분 과학의 달인 4월에 치러진다. 도 단위대회와 전국대회는 5월 6월에 치러진다. 과학교육은 국가의 흥망이 달린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나라마다 과학교육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는 추세이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이기용) 에서는 학생들에게 과학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길러 과학마인드를 제고시켜 주고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지역 특성과 연계한 과학탐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년1회 이상 실시하도록 차량지원까지 하여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에 신바람 나게 참여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역별‧권역별로 개발된 장학자료를 참고하여 생태‧첨단과학‧전통과학체험학습장을 선정 실시하는데 지역학교과학관 및 도교육청지정과학체험학습장을 코스로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 5일 수업에 따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며 지역별 폐교를 이용한 문화학교 체험학습장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1년간 실시되는 과학행사가 15건이나 된다. 올 과학행사로는 마지막이 될 것 같은 과학 탐구 체험학습을 4,5,6학년 55명이 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으로 다녀왔다. 오전에는 우암산 자연생태체험학습장을 돌아보며 안내원(전직 교장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와 꽃 등 자연생태의 신비로움을 공부하였다.
오후에는 과학관 전시실에서 신비한 과학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니까 눈동자가 빛이 났고 1,2,3층까지 체험을 하면서 너무 신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적게 주어져 어린이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천체투영실로 들어가 천체의 신비함을 체험하는 별자리를 보았고 이어서 그랜드캐년 입체영화를 보면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에 숨을 죽이고 있었으며 개척자들의 목숨을 건 도전정신에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학교육은 일과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상을 타기위한 얕은 지식만 키워도 안 될 것이다. 자연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주는 것이 기초과학교육의 핵심이며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탐구심을 자극 하는 동기유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