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15여일 앞둔 12월 22일(금) 서령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 및 건강한 겨울방학 나기'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서령중·고등학교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요즘 학생들은 과도한 인터넷게임으로 학업과 건강,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게임 중독은 당사자인 본인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위의 세심한 관심만이 최고의 예방책이 된다고 한다.
특히 여가시간이 늘어나는 겨울방학 중에 이러한 게임 중독에 빠지는 학생들이 많으므로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지도가 요청된다.
따라서 본교에서는 자녀들이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전종천 인터넷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특강을 실시하였다.
강연을 다 듣고 난 한 학부모는
"앞으로는 아이들의 게임방출입을 자제시키겠으며, 인터넷을 게임보다는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보물창고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