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는 학생 및 교사들의 건강과 판서의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오랜 붙박이식인 재래식 칠판시대를 종식시키고 미래형인 썬크린 건강칠판으로 전면 교체했다.
썬크린 건강칠판은 왕복자동지움세척식 칠판으로 세정액(물)을 사용하여 분필로 판서된 칠판면을 분필가루가 전혀 날리지 않게 지울 수 있도록 설계된 환경 친화형 칠판이다.
이번 칠판 교체로 인해 교실환경을 항상 깨끗이 유지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교사와 학생들의 분필가루 공해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좌우 지움 방향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송풍건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칠판 중앙면을 곡면으로 처리하여 사각지대에 위치한 학생들에게도 잘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껌 같은 장애물이 칠판에 붙어 있을 경우 지우개가 자동으로 정지하므로 고장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쾌적한 학습환경을 구현한 이번 교실 환경개선 사업으로 신학기부터는 아이들의 학습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도 분필가루가 날리는 재리식 칠판을 쓰고 있는 학교가 있다면 하루 빨리 이런 칠판으로 교체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