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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행복한 초코렛만들기’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에서는 1.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겨울방학을 맞은 북부교육청 관내 20개 초등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50명과 형제·자매 20명, 학부모 50명 등 12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 동안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이들의 자신감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형제, 자매 및 부모님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함께하는 화목한 시간을 가짐으로서 이들 가정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1.22일에는‘형제자매와 함께하는 초코렛 만들기’, 1.23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한지공예’, 1.24일은 ‘형제자매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1.25일은 ‘엄마와 함께하는 특수체육’등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길초등학교 장애학생의 형제는 “방학동안 엄마랑 동생이랑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엄마랑 용희(가명)랑 함께 초코렛을 만드니 너무 좋고 특히 용희(가명)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같이 즐거워진다”며 행복해하였다.

정갑순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담당교사들에게 “방학기간 중 참여할 프로그램이 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방학동안 이들을 돌봐야 할 가족을 위해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학기 중에는 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즐거운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학생과 이들의 형제자매 및 학부모님께서 초코렛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방학 중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북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이들 가족에게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이들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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