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은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교육청 및 각급학교의 혁신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멀티 체험학습형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워크숍은 교육전문직·일반직 등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색(그린·블루·레드)마당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특히 혁신마인드 재충전을 위해 시 교육청 최수태 부교육감의 혁신특강으로 마련된 그린(Green)마당은 동부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 30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최수태 부교육감은 “정부의 은혜를 받고 있는 우리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혁신을 해야 하며, 올해에는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여 그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학교중심의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하여 각급기관은 교직원들의 토론의 장을 수시로 마련하고, 예산과 연계하여 계획적이고 주도적으로 학교혁신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혁신전략 창출을 위해 마련한 블루(Blue)마당은 핵심전략을 가지고 일 잘하는 동부교육청을 이루자는 모토로 핵심인재들이 1월부터 기획한 혁신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그 결과 동부교육청 혁신지원과의 ‘학교가 만족하는 SS(Satisfaction Service)기획단(T/F) 운영’이 최우수, 교육재정과의 ‘Field Survey에 의한 학생수용계획 수립 연구’와 초등교육과의 ‘아름다운 동행-행복플러스 교육복지 프로젝트’가 우수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행정혁신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또한 혁신실행도 제고를 위한 열정과 화합의 레드(Red) 마당에서는 자율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분위기에서 직원들이 기가 살고, 전문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취지 하에 교육청 전 직원 조직문화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 시간에는 분임조로 나누어 평등하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라틴음악에 맞춰 활기 넘치는 살사댄스를 추며 팀워크를 다졌다. 끝으로 혁신우수사례 최우수부서와 조직문화기반 프로그램 최우수 분임조 시상으로 워크숍의 막을 내렸다.
이 날 참석한 직원들은 ‘혁신워크숍을 통해 학교혁신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깨달았고,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즐겁고 유쾌한 문화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동부교육청의 역량을 모으 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수 교육장은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은 핵심인재와 혁신전략이라며 2007년 학교혁신확산 및 내재화의 해를 맞이하여 성공적 혁신 추진과 고객만족 구현을 위하여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